날씨 계절 변화에 따라 적응하는 방법

날씨나 계절이 변화하면 아침에 침대에서 나오는 것이 힘들어 지거나 공허한 기분이 드는 등 우리 몸도 이에 덩달아 많은 변화를 겪게 됩니다. 그렇다면 날씨나 계절이 바뀔 때면 언제나 우리 몸은 이러한 변화에 끌려가야만 하는 걸까요?

반드시 그렇다고 볼 수는 없답니다.

날씨와 계절이 변화에 따라 우리 몸과 마음이 쉽게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이 있습니다.

 

1. 기대치를 현실로 유지

계절성 우울증(Seasonal Affective Disorder)이 있는 경우 겨울이 되면 마라톤 훈련을 하거나 하루를 버티는 것 조차 힘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기대치를 현실에 맞게 유지하도록 노력해보세요.

바람이 불 때는 달리기를 억지로 하지 말고 햇빛을 받으며 가벼운 산책을 하거나 런닝머신에서 천천히 걸어보세요.

지인으로부터 초대를 받았을 때 좋지 못한 컨디션에도 모든 사람에게 긍정적으로 답해야 한다는 스트레스를 느낄 필요는 없습니다.


2. 계절 변화 전에 활동 시작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의 경우 새로운 활동이나 운동을 시작하고 싶지 않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대신, 날씨나 계절이 바뀌기 전에 시작해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운동을 하면 엔돌핀이 분비되는데, 이는 우리 몸이 통증을 완화하고 기분을 좋게 하기 위해 생성하는 화학 물질입니다.

첫 눈이 내리기 전에 혹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 운동 습관을 들이면 계절이 바뀌어도 한 번 만들어놓은 습관이 이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3. 기분을 좋게 하는 식단

건강한 식단은 기분을 좋게 하고 계절 변화에 따른 체중의 급격한 변화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기분을 좋게 하는 마그네슘이 풍부한 견과류를 섭취해보세요.

아삭아삭 씹히는 질감과 영양이 가득한 견과류를 샐러드나 랩에 한 줌 넣어 먹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생선 섭취를 늘리면 계절성 우울증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향수

 

날씨나 계절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기분을 전환하기에 좋은 방법은 향수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향은 가정적인 느낌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어수선한 기분에 변화를 주기에 탁월합니다.
디퓨저에 기호에 맞는 향수를 담아 활동하는 공간에서 기분이 좋아지는 경험을 만끽해보세요.

5. 식물 키우기

1980년대에 NASA는 화성의 실내 공기를 정화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실내 식물을 연구한 바가 있습니다.

식물은 집에서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독소를 제거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는데요.
테라스와 같은 공간에 정원을 가꾸고 있다면 이제 실내에서도 식물을 키워보세요.

계절의 변화로 바뀐 공기를 정화해주고 이는 우리 건강에도 상당한 변화를 불러올 겁니다.

6. 주기적인 수면 일정

계절이 변화하면 잠을 평소보다 더 많이 자고 싶어질 때가 있을 텐데요.

그럼에도 일정한 시간에 잠들고 일어나기를 반복하면 우리 몸의 생체 시계도 이를 기억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성인은 밤에 7~8시간 정도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정 시간만큼의 수면의 양을 지킨다면 계절의 변화에 몸이 쉽게 따라가지는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