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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은 후 식곤증이나 춘곤증이 몰려와서 몇 분 동안 잠시 눈을 붙이고 낮잠을 주무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그런데 실제로 이렇게 짧은 낮잠을 자는 것은 우리 몸의 건강과 웰빙에 있어 상당한 영향을 준답니다.

반면 너무 긴 낮잠은 오히려 밤에 잠이 잘 오지 않는 역효과를 낼 수도 있는데요.

 

낮잠을 효과적으로 자는 방법을 제대로 활용한다면 최적의 몸 상태를 만드는 것이 수월해질 것입니다.

 


낮잠은 짧게

 

낮잠을 자기 전에 알람을 15~30분 정도로 설정해두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낮잠을 이보다 오래 자면 중간에 잠에서 깰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데요.

정기적으로 야간 근무를 하는 사람과 같이 장시간의 낮잠이 필요한 경우라면 1-2시간 정도의 낮잠은 수면 시간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합니다.



이를수록 좋은 낮잠 시간

 

낮잠이 평판이 좋지 않은 이유는 밤에 잠을 잘 못자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늦은 아침이나 이른 오후(늦어도 오후 3시 이전)에 낮잠을 잔다면 밤에 깨어 있을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낮잠을 자는 자세

 

낮잠은 보통 책상에 엎드려서 자거나 의자에 몸을 기대어 자는 경우가 참 많을텐데요.

낮잠을 잘 때는 편안한 자세로 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따라서 누워서 자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이유는 누워있을 때 뇌가 좀 더 쉽게 깊은 수면으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빛과 소리 차단

 

빛과 소리는 수면을 방해하기 마련인데요.

30분을 자더라도 꿀잠을 자기 위해서는 눈가리개를 사용하고 최대한 조용한 장소에서 귀마개를 착용하고 자는 것이 좋습니다.

 

 

낮잠에서 깨어났을 때

 

낮잠을 너무 짧게 자면 거의 깨어있는 상태나 다름이 없지만, 긴 낮잠을 자고 일어나서 정신을 차리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낮잠에서 깨어나면 방향 감각을 되찾기 위해 몇 분 정도는 여유를 두는 것이 좋은데요.

얼굴에 약간의 물을 뿌리거나 밝은 빛이 있는 장소로 이동하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낮잠을 자기 전 약간의 카페인 보충

 

낮잠에서 깨어나기 어려우시면 낮잠을 자기 전에 탄산음료나 커피를 한 잔 마셔보세요.

카페인이 기분을 좋게하는 데는 약 30분이 걸리기 때문에 낮잠에 들기 직전에 마셨다가 30분 후에 일어나면 기분이 달라져 있음을 느끼게 되실 겁니다.

 


낮잠을 즐기기

 

낮잠 시간을 확보하셨다면 즐거운 마음으로 낮잠을 자도록 하세요.

여러분은 휴식을 취할 자격이 있습니다.

바쁜 일과로 시간을 내기가 어려울 수 있지만, 결국 스스로를 생산적으로 만드는 결과로 이어지기에

일상으로 돌아갈 때 조금 더 회복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