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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과 같이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시점은 무엇보다 위생 관리가 절실한 상황이 아닐 수 없는 것 같은데요.
외출을 하고 집에 돌아오면 손을 씻는 것은 기본이고 잠자기 전 목욕이나 샤워를 하는 일은 선택이 아닌 필수나 다름없습니다.
그런데 목욕과 샤워를 할 때마다 반복되는 행동들 중에서는 잘못 알고 있거나 이전에는 생각지 못한 부분이 있기 마련인데요. 목욕 또는 샤워를 할 때 반복할 수 있는 실수를 바로잡기 위한 몇 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너무 자주 목욕
목욕을 지나치게 자주 하면 피부에서 건강한 유분과 박테리아가 제거되어 피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매일 샤워를 하는 습관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몸이 더럽거나 땀을 흘리지 않는 한 일주일에 몇 번 이상 목욕을 할 필요가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피부 타입이 건성인 경우 자주 목욕을 하면 피부가 건조하고 가렵고 갈라질 수 있는데 이 때 해로운 박테리아가 침투하기 좋은 조건이 되어버립니다. 그래서 자신의 피부 조건에 맞게 목욕 횟수를 잘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균 또는 향이 짙은 비누
항균 또는 향이 매우 강한 비누는 일부 사람들에게 피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일부 항균 비누는 너무 많은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렇게 되면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나쁜 박테리아가 몸에 침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오일 성분이 첨가된 순한 비누, 순한 클렌저 또는 보습제가 첨가된 샤워 젤을 사용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뜨거운 물에 샤워
장시간에 걸쳐 뜨거운 물로 샤워나 목욕을 하면 피부의 유분을 지나치게 제거하여 피부를 건조하고 가렵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로 피부를 보호하고 샤워는 5분에서 10분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습진이나 건선과 같은 피부 상태라면 이는 특히 중요합니다.
머리를 너무 자주 감는 경우
두피가 유분이 많은 지성이 아니라면 매일 머리를 감을 필요가 없습니다.
곱슬거리거나 거친 또는 화학 처리된 모발의 경우 모발이 너무 건조해지지 않도록 자주 머리를 감는 것은 피해주세요. 또, 나이가 들면 두피에서 유분이 적게 생성되는 경향이 있기에 이 경우에도 샴푸를 자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샤워 헤드를 청소하지 않는 경우
샤워 헤드의 물줄기가 나오는 구멍은 작고 습한 상태가 대부분이기에 박테리아가 자라기에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샤워기를 사용할 때 박테리아가 사람의 호흡기에 침투할 우려가 있는데요.
이를 방지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끓는 물에 샤워 헤드를 청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샤워를 하기 전에 1분 동안 뜨거운 물을 틀어 놓고 목욕을 마친 후에는 샤워 헤드에서 최대한 많은 물을 빼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비누를 사용하는 신체 부위
목욕이나 샤워를 할 때 비누를 사용하는 부위를 겨드랑이, 사타구니, 발, 손, 얼굴로 제한하세요.
이렇게 하면 피부가 너무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데요.
여성의 경우 질에 비누를 사용하면 질을 자극하고 자연 상태의 세균의 균형을 깨뜨려 세균성 질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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