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효자당 : 예천 떡집 구운 찰떡 리뷰

 

부모님 생신이 다가와서 이번에는 어떤 선물을 드릴까

고민을 하다가 머릿 속에 떠오르는 게 하나 있었어요.

바로 보.리.떡. 인데요. 매번 생신 케이크만 드리다보니 너무 식상한 느낌도 들기도 하구요.

 

그래서 한 박스 구매했다가 평소에 입이 심심하실 때

하나씩 꺼내서 간식으로 드시기에도 참 좋을 것 같더라구요.

박스 겉면 디자인도 보면 선물용으로 좋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들어서 한 번 질러보았습니다!

 

 

제가 구입한 건 구운 보리떡 33개 (1set) 인데요.

상자를 오픈해보니 예천 효자당 리플릿과 함께

보리떡이 개별 포장 형태로 가지런히 자리하고 있네요.

보리떡 크기는 어른 손가락 하나 크기인데요.

하지만 실제로 보면 좀 더 작게 느껴질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예천 효자당 리플릿을 자세히 보면서 생각해보니

보리떡 크기가 작아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예천 특산품이니만큼 몸에 좋은 갖가지 재료를 엄선한 점도 그렇구요.

겉으로 보아도 각종 곡물과 견과류 등

건강 재료가 떡 안에 뺴곡히 들어간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거든요.

 

 

제가 앞서 어른 손가락 크기라고 말씀을 드렸었는데요^^;;

사실 조금 과장이 된 표현이지만 그 정도는 아닌 점이 위의 사진에서 드러나버렸네요ㅎㅎ;;;

크기가 그리 큰 편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표현한 점은 이해해주세요~~!

아무튼 보리떡 하나를 맛보기 위해 꺼내보았는데요.

역시 웰빙 간식으로는 제격인 거 같아요.

 

 

찰떡이라 찹쌀이 많이 들어가서 찰지다고 기대하고 먹어보았어요.

그.런.데. 쫀득쫀득하고 말랑말랑할 거라고 예상했던 식감과는 달리,

보리 함량이 많이 높아서 그런지 퍽퍽하고 거친 맛이 훨씬 강하게 느껴졌어요ㅠㅠ

 

역시나 건강에 좋은 음식은 맛으로만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나봐요.

저만의 생각이지만 조금 단단하다고 생각이 들 때는

전자레인지에 10초에서 15초 정도 데워서 먹으면 더욱 부드럽고 말랑해질 것 같아요.

 

찰떡이기에 어느 정도는 찹쌀이 함유되어 있으니

조금 데워서 먹는다면 맛과 영양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겠어요~!

 

 

예천 효자당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