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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너무 고파 음식을 허겁지겁 잔뜩 먹고나서 소화가 안 되어 속쓰림으로 위장이 한바탕 난리를 치른 경험 몇 번 겪어보셨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이처럼 속쓰림의 구체적인 증상으로는 위장의 심한 통증, 작열감, 팽만감, 딸꾹질, 헛배부름 및 위산 역류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속쓰림은 위의 산도가 너무 높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과도한 산성도를 낮추어 주는 음식 섭취가 종종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러한 속쓰림과 소화 불량에 대해 좋은 효과를 발휘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1. 바나나
바나나는 소화 과정을 원활하게 하는 섬유질 함량이 높기 때문에 장 또는 위장 건강에 매우 유익합니다.
바나나는 칼륨이 풍부하고 위에서 점액 생성을 증가시켜 과도한 산 생성을 방지합니다. 익은 바나나일수록 과도한 산도 생성에 완벽한 해독제 역할을 한다는 점도 기억해주세요.
2. 차가운 우유
칼슘이 많이 함유된 우유가 뼈 건강에 탁월한 슈퍼푸드라는 점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겁니다.
그런데 우유의 칼슘은 제산제의 주요 성분 중 하나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칼슘은 PH 균형을 유지하고 적절한 소화를 돕는 기능을 합니다. 이 때 차가운 우유가 강한 산도와 위산 역류로 인해 속이 타는 듯한 느낌을 즉각적으로 완화시켜 준답니다. 우유의 칼슘은 또한 위에 산이 축적되는 것을 방지하고 과도하게 생성된 산을 흡수해줍니다. 차가운 우유가 뜨거운 우유보다 더 효과적이며 속쓰림을 경험할 때는 우유에 설탕이나 초콜릿 가루와 같은 첨가제를 넣지 말아주세요.
3. 파인애플
파인애플은 속쓰림을 완화하는 자연 치료제라고 불러도 무방합니다. 매운 음식을 먹고 위 속에서 강한 산도가 생성되고 속쓰림 증상이 느껴지면 파인애플 몇 조각 또는 파인애플 즙을 내어 만든 주스 한 잔을 마셔보세요. 파인애플은 속쓰림을 예방해주고 방지할 때 섭취하기에 딱 좋은 소화제나 다름없습니다.
파인애플에는 또한 위의 산도 수치를 조절하고 심한 위산 역류를 예방하는 효소인 브로멜라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추가 팁을 드리자면 파인애플과 함께 몸 속에 시원한 느낌을 주는 알로에 역시 속쓰림을 완화시키는 천연 치료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4. 민트 잎
민트 잎은 소화 불량이나 위의 산도가 높을 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민트 잎은 냉각제 역할을 하여 속이 타는 듯한 느낌을 경험할 때 위를 편안한 상태로 만들어 주는데요. 이러한 민트 잎의 특성은 강도 높은 산도와 소화 불량을 동반하는 작열감과 통증을 줄여줍니다. 민트 잎을 섭취할 때는 잎을 작은 크기로 잘라 여러 개로 나누어진 잎을 끓인 물을 우려내어 따뜻한 차로 만들어 마셔주면 위장을 보호하고 튼튼하게 만들어줍니다.
5. 생강
생강은 다양한 소화기 및 장 질환은 물론이고 기침을 동반한 감기에도 뛰어난 치유력을 자랑합니다.
생강은 또한 산도를 파괴하고 염증을 감소시키며 메스꺼움을 최소화하고 위 근육을 진정시키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생강을 섭취할 때는 생으로 먹거나 생강을 끓인 물에 우려내어 만든 차로 마시기도 하며 종종 요리의 향신료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소화불량 증상이 심할 때는 생강 1 큰술, 레몬즙 2 큰술을 섞어서 마셔주면 효과가 좋습니다.
이 때 생강 특유의 알싸한 맛이 강하게 느껴질 수 있기에 꿀을 한두 스푼 추가해서 마시면 맛과 건강 효과를 모두 누릴 수 있습니다.
6. 마늘
마늘 역시 소화 불량을 치료하는 데 탁월한 천연 치료제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마늘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심장 건강에 있어서는 챔피언이라 부를 정도로 유명합니다. 또한 마늘은 속쓰림 증상에는 자연 해독제로서의 기능도 뒤쳐지지 않습니다. 생 마늘은 위장염을 일으키는 주범인 병원성 미생물을 죽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매일 적어도 하루 한 끼 식사에 마늘을 포함한 음식을 먹는 것만으로도 위장 건강을 촉진하고 소화 기능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늘을 욕심껏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되면 오히려 경미한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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