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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는 생후 3개월이 될 때까지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을 생성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멜라토닌은 뇌에 잠을 잘 시간이라는 신호를 보내는 호르몬인데요.
그러다 보니 아기는 수면 주기를 조절하기 위해 부모에게 의존하게 된답니다.
그렇다면 아기의 수면 습관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부모가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아기가 잠에서 깨어나는 일정에 적응하도록 도와주세요.
아기는 정해진 일정에 잘 반응하기 때문에 적절한 시간을 맞춰주는 것이 좋은데요.
아기가 졸리는 타이밍을 살피면서 기상 및 수면 시간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눈을 비비거나, 하품을 하는 제스처도 그 중 일부일 수 있습니다.
아기가 낮잠을 건너뛰게 되면 종종 심하게 울거나 등을 구부리는 등 불만을 표현할 수 있지만 이 때 적절한 일정을 설정한다면 아기의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① 아기에게 수유를 한 후 트림을 유도합니다(30분 이내, 모유 수유 또는 분유 수유 포함).
② 깨어 있는 시간(아주 어릴 때는 약 30분, 나이가 들면 이 깨어 있는 시간을 늘릴 수 있음)
③ 낮잠(신생아의 경우 2-2.5시간 이내)
이러한 순서대로 과정을 반복하게 되면 아기가 일정을 받아들이고 적응하게 됩니다.
2. 수유 후 충분한 포만감을 느끼고 있는지 확인하세요.
아기는 위가 작고 식도 근육이 완전히 발달되지 않았기에 적절한 양을 섭취해야 합니다.
배탈이 날 정도로 많지도 않고 배고프고 짜증이 날 정도로 적어서도 안 됩니다.
아기에게 수유할 때마다 토하거나 수유 후에 배고픔 신호를 보인다면 아기가 적절한 양을 섭취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2-3시간마다 부족하지 않은 포만감을 느끼게 하세요.
아기에게 수유하기 전 3시간 이상 기다리지 말고 필요한 경우 깨운 다음 수유를 해보세요.
이렇게 하면 일상 생활에 익숙해지는 데 도움이 되며, 매번 충분한 식사를 한다면 잠을 제대로 잘 수 있습니다.
3. 잠자기 전 마사지하거나 목욕시키기
연구에 따르면 잠들기 1-2시간 전에 아기에게 따뜻한 목욕을 시키면 잠을 더 잘 자게 된다고 합니다.
따뜻한 목욕은 취침 시간을 편안하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아기는 목욕 시간을 수면과 연관시키기 시작합니다.
아기의 긴장을 풀어주고 잠을 유도하기 위해 부드러운 마사지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포대기
신생아에게는 놀람 반사라는 것이 있습니다.
아기가 잠자는 동안 팔을 이리저리 흔드는 모습을 종종 보신 적이 있으실 텐데요.
이 움직임을 할 때는 잠에서 쉽게 깰 수 있다는 신호로 이 경우 포대기를 해주면 아기에게 안정을 주고 잠에서 깨지 않도록 방지하는 훌륭한 방법되어줄 것입니다.
5. 낮잠을 건너뛰지 않게 주의
낮 동안 아기가 낮잠을 잘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생아의 경우 24시간 주기 리듬이 확립되어 있지 않기에 낮잠을 건너뛰어 지나치게 피곤해지면 더 까다로워지고 속상해하며 밤에 잠자리에 들기가 더 어렵습니다. 낮잠을 잘 때도 2시간 30분을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6.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기억하기
태어난 지 얼마되지 않은 아기를 재우느라 아마 수면 부족으로 고생이 많으실 텐데요.
너무 절망적인 상황이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룻밤에 아기를 쉽게 잠재우기란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명심하고 인내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다 보면 아기도 머지 않아 밤새 잠을 자게 될 것이며, 여러분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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