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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을 앉아서 하루 일과를 수행해야 하는 사람들이라면 같은 자세를 유지하고 있는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이러한 시간들은 우리 몸에 여러 방면에서 수많은 질병을 불러올 가능성이 높은데요.

 

그 중 대표적이 몇 가지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당뇨병, 심장병 등 질환 유발

 

하루 중 몇 시간을 앉아 있는 것 당연한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더라도 장시간을 앉아있으면 몸에 나쁜 영향을 주기 마련인데요.

예를 들어, 심장병이나 당뇨병, 뼈 질환의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앉아 있으면 신진 대사가 느려지고 혈당, 지방 및 혈압을 관리하는 몸의 능력이 약해질 수 있는데요.

이 때 혈당 수치가 높게 유지되면 췌장은 인슐린을 계속해서 분비하여 혈당을 조절하려고 합니다. 
이런 현상이 반복되면 췌장이 인슐린을 만드는 데 문제가 생기고 결국 몸의 세포가 인슐린에 내성을 갖게 되어

더 이상 반응하지 않게 되는데요. 그 결과는 제2형 당뇨병으로 나타나게 되는 겁니다.


체중 증가


오래 앉아 있으면 지방을 분해하는 능력이 떨어질 수 있는데요.

우리 몸은 혈액의 지방을 분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지단백질 리파아제라는 효소를 만듭니다.

그런데 앉아 있을 때 우리 몸은 이 효소 생산을 90%를 늦추게 됩니다.

이 효소가 없으면 몸이 지방을 분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지방을 몸에 저장하게 되고 이는 체중 증가로 이어집니다. 



고혈압과 혈전 위험

 

운동을 하지 않거나 너무 오래 앉아 있으면 고혈압의 위험이 있습니다.

오래 앉아있다 보면 다리와 발의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혈액과 체액이 고여 다리와 발이 부어오르거나 정맥 깊숙이 혈전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뼈 관련 질환

 

장시간 동안 앉는 습관이 위험한 또다른 이유는 뼈가 약해져서 골다공증이나 골절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앉아 있으면 근육이 약해집니다. 이 때 뼈와 근육이 모두 힘을 잃으면 전체 골격계가 영향을 받습니다.

 


만성 통증


허리 통증은 오랜 시간 동안 올바르지 못한 자세로 앉아있을 경우 발생하기 쉬운데요.

나쁜 자세는 또한 척추와 고관절, 어깨 관절에 압력을 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척추 유연성 감소, 지속적인 허리 및 엉덩이 통증 등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에도 불구하고 오래 앉아 시간을 보낸다면 그 위험성은 피할 수가 없는데요.

이 경우 출퇴근이나 점심시간 등 휴식 시간을 틈틈이 활용해서 하루 종일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고 신체 활동을 더 많이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 30분마다 일어서서 걸어다니거나, 휴식 시간에 잠시 통화를 하면서 산책을 하는 등 자투리 시간을 요령있게 활용하는 방법도 앉아있는 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