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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은 여성분들이 육체적으로나 감정적으로 여러 가지로 압도적인 변화를 겪게되는 커다란 여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변화와 함께 건강하고 영양가 있는 식단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겁니다. 이렇게 태아에게 이로운 영양분을 공급해주기 위해 어떤 음식을 먹고 피해야 하는 지에 대한 리스트를 만드는 게 다소 어렵게 다가올 수도 있는데요.
모든 문화권에는 특히 식이요법과 영양과 관련하여 임신 중 먹고 피해야 하는 음식에 대한 금기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모든 내용이 진실이라 볼 수 없는 부분이 일부 남아있는데요. 오늘은 임신중 먹고 피해야 하는 음식에 대한 오해를 해결하고 임신을 하신 여성분들이 보다 건강한 식생활을 하기 위한 올바른 방향에 대해 포스팅해보도록 합니다.
오해 1 : 파파야를 먹으면 유산할 수 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라고 보는 게 맞습니다. 잘 익은 파파야는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태아의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비타민 A, B 및 칼륨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덜 익거나 반숙 상태의 파파야는 옥시토신과 프로스타글란딘과 같은 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킬 수 있는 파파인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이 호르몬은 자궁 수축을 유발할 수 있으며 조기 진통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다.
오해 2 : 임산부는 2인분을 먹어야 한다?
임신 중 2인분은 먹어야 한다는 말은 널리 알려져 있는 통설 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이러한 행동을 하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으며 불필요한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임신중 음식을 섭취할 때 고려해야 하는 기준은 섭취하는 칼로리보다 먹는 음식이 무엇인지와 해당 음식의 질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해 3 : 9개월째 버터 섭취를 하면 분만이 쉬워진다?
임신중 버터를 먹어 주면 출산 과정이 보다 수월해진다는(?) 말을 들어보신 경험 있으신가요. 임신 9개월에 버터를 먹으면 복부와 골반 근육이 윤활되고 이완되어 출산할 때 아기를 쉽게 분만할 수 있다고 믿어지기도 하는데요. 안타깝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과학적 증거가 없습니다. 물론 버터는 많은 건강상의 이점이 있지만 체중 증가와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는 포화 지방산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완전히 섭취를 삼가는 것보단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해 4 : 임신 중에는 매운 음식만 피하면 된다?
사실, 매운 음식은 임신 중이 아니더라도 소화 불량과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임신 중에는 매운 음식은 물론이며 몸을 불편하게 하는 음식은 일절 피하는 것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아기가 활동적이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오해 5 : 수은 함량 때문에 생선을 피해야 한다?
모든 생선이 안전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연어, 정어리, 가자미 등 수은 함량이 낮은 생선류는 많습니다.
단, 임신중일 경우 일주일에 2~3인분 정도의 생선을 섭취하는 것을 목표로 하세요. 해산물은 아기의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단백질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므로 적당한 양을 섭취해주면 전혀 나쁠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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