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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수술은 단순하게 얼굴형을 바꾸는 미용을 넘어서 기능적인 변화까지 기대할 수 있는 중대한 수술입니다. 특히, 부정교합이 심하거나 턱뼈의 비대칭이 있는 경우, 일상생활의 질을 높여주는 데 크게 도움이 되는 수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양악수술이 무엇이며 양악수술을 잘하는 대학병원을 고르는 팁과 수술과정과 회복기간, 주의할 점까지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양악수술
양악수술은 위턱(상악)과 아래턱(하악)을 함께 교정하는 수술입니다. 단순히, 턱 모양만 바꾸는 것이 아닌, 치아의 맞물림(교합)과 호흡 기능까지 고려하여 턱뼈 위치를 조정하는 것입니다. 이 수술은 주로 턱이 비대칭이거나 돌출된 경우, 혹은 주걱턱과 같은 교정이 필요한 경우 진행됩니다.

 

양악수술이 필요한 경우

아래의 경우라면 양악수술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턱뼈 비대칭: 얼굴 한쪽이 더 튀어나와 있거나 좌우 균형이 맞지 않는 경우
주걱턱(하악 전돌증): 아래턱이 과도하게 앞으로 나온 상태
무턱(하악 후퇴증): 아래턱이 작아 상대적으로 입이 돌출돼 보이는 경우
심한 부정교합: 치아가 맞물리지 않거나 음식 씹기가 어려운 경우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 좁은 기도로 인해 호흡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

 

양악수술 잘하는 대학병원 선택할 때 고려할 요소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의료진인지
최신 의료 장비와 수술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수술 후 관리 프로그램이 체계적인지
실제 수술 후기 및 병원 평판이 좋은지

 

양악수술 비용

양악수술 비용은 병원과 수술 방식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1,500 ~ 3,00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중요한 점은 가격보다는 병원의 전문성과 의료진의 수술 경험을 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양악수술 과정
양악수술은 정밀한 진단과 계획이 필요한 만큼 몇 가지 단계로 나누어지게 됩니다.

 

사전 검사 및 정밀 분석
3D CT 촬영, 엑스레이 검사, 구강 스캔 등을 통해 턱뼈의 구조와 교합 상태를 분석하게 됩니다. 개인별 골격 구조에 맞는 수술 계획을 수립하게 됩니다.


교정 치료(필요 시)
경우에 따라 수술 전후로 치아 교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아가 올바른 위치에 자리 잡아야 턱뼈 이동이 정확히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수술 진행
전신마취를 진행한 다음, 위턱과 아래턱의 뼈를 조정하게 됩니다. 수술 방식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고, 절골 후 금속판과 나사로 고정합니다.

 

수술 후 회복 및 경과 모니터링
초기에는 부기와 통증이 있을 수 있으며, 회복기간 동안 식사와 구강 관리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정기적인 병원 방문을 통해 회복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양악수술 회복 기간, 관리 방법

양악수술을 진행한 후, 회복 과정이 정말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수술 후 2~3주 정도는 붓기가 심한 시기이며, 최소 3개월 ~ 6개월 정도가 지나면 자연스러운 모습을 되찾게 됩니다.

 

초기(수술 후 1~2주)

붓기를 줄이기 위해 냉찜질을 자주 해 주어야 합니다.
고개를 숙이거나 무리한 움직임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식사를 하면서 턱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중기(수술 후 3~6주)

온찜질로 혈액순환을 도와 붓기를 천천히 가라앉혀 주어야 합니다.
점차 반고형 음식으로 식단을 조정할 수 있게 됩니다.
구강 위생을 철저히 유지하여 감염을 예방해야 합니다.
얼굴 윤곽이 점차 자리 잡으며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 시기에는 무리한 힘을 가하는 운동 또는 격렬한 활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 검진을 통해 교합 상태를 점검하며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악수술 후 주의사항

음식 섭취 조절
초기에는 죽, 스프 등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섭취해 주어야 합니다
서서히 일반식을 시작하되, 너무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구강 청결 유지
양치를 할 때 너무 세게 문지르지 않고 부드럽게 닦아주어야 합니다.
항균 가글을 사용해 감염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격한 운동 및 무리한 활동 자제
수술 후 최소 3개월 동안은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충격이 가해질 만한 활동을 피해야 합니다.
가벼운 스트레칭 정도는 괜찮으나, 무리한 움직임은 회복을 더디게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