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절기 소설(小雪) 뜻, 관련 속담 소개 및 정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24절기 중 소설(小雪)의 뜻과 관련 속담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는 시간을 나누어보도록 하겠습니다.

 

24절기 소설(小雪)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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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 중 스무 번째 절기에 해당되는 게 바로 오늘 알려드릴 "소설(小雪)" 입니다.

2022년도인 올해는 11월 22일 화요일이 소설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소설"은 살얼음 생기고 땅이 얼기 시작하는 시기로 이날은 첫눈이 내리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소설은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立冬) 후 15일, 큰 눈이 내린다는 대설(大雪) 전 약 15일에 든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소설 이후를 5일씩 묶어서 3후(三候)로 삼기도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소설을 명절로 여기지는 않고 눈이 내릴 정도로 추위가 시작되기 전에 본격적으로 겨울이 오기 전 준비를 한답니다.

 

소설은 아직 한겨울에 든 것은 아니고 여전히 따뜻한 햇살이 비치기 때문에 소춘(小春)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소설(小雪)과 관련된 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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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설 추위는 빚을 내서라도 한다.”

이 속담은 소설 경에는 날씨가 추워야 보리 농사가 잘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대개 소설 무렵에는 바람이 심하게 불고 덩달아 날씨도 추워진다고 하는데요. 날씨가 추워지기 때문에 보통 소설 전에 김장 등 월동 준비를 미리 마치기도 됩니다.

 

2. "초순의 홑바지가 하순의 솜바지로 바뀐다"

이 속담의 의미는 소설 무렵의 기온 하강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것입니다. 소설이 지나면 언제 한파가 닥칠지 모르니 미리 추위에 대비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하기도 하지요.

 

그래서 예로부터 사람들은 소설 전에 김장을 하기 위해 서두르게 됩니다. 농사철은 이미 지나도 월동을 위한 여러 가지 일들을 하게 되는데요. 시래기를 엮어 달거나 무말랭이나 호박을 썰어 말리는 한편, 겨울 내내 소먹이로 쓸 볏짚을 모아두기도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