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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잠드는 순간은 어쩌면 자신의 현재 마음 상태에 가장 잘 맞는 자세를 가감없이 보여주는 때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하나의 예를 든다면 태아 자세로 몸을 웅크리고 잠을 잔다면 누군가의 관심을 갈망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이처럼 가지각색의 다양한 수면 자세는 쉽게 예상하지 못한 방법으로 사람의 성격에 대해 알려줄 때가 있습니다.

잠자는 자세로 보는 성격

태아처럼 웅크려 잘 때


태아 자세는 잠을 잘 때 일반적으로 많이 취하는 자세 중 하나로 볼 수 있는데요.

태아처럼 웅크리고 잠드는 것을 좋아한다면 어머니의 뱃속에서 느낄 수 있는 따뜻한 느낌을 찾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 유형의 사람들은 안정감을 추구하며 새로운 사람들 앞에서 조금 수줍어할 수 있지만 점차 마음을 열어가는 특징을 지닙니다.

 

 

옆으로 누워 잘 때

옆으로 누운 상태로 팔과 다리를 편히 뻗은 자세는 이른바 '통나무' 자세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 자세를 선호하는 사람은 개방적이고 느긋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한편 주변 사람을 많이 신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태아 자세 다음으로 흔한 수면 자세로 볼 수 있습니다.

 

 

바닥에 등을 대고 잘 때

바닥에 등을 붙이고 눈은 천장을 향하는 자세를 선호하는 사람은 소심한 성격으로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엄격한 도덕 규범을 가지고 있고 친구가 많지 않은 경향이 있습니다.

 

 

자신의 팔을 베개 삼아 잘 때

드문 자세에 속하는 편이지만 하늘의 별을 바라보는 것처럼 팔을 머리 아래에 집어넣은 자세입니다.

이 자세로 자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명랑하고 행복을 추구하는 성격으로 책임감이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 우정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무엇이든 하려고 합니다.

 


엎드려서 팔로 베개를 감쌀 때

"자유낙하" 자세라고도 불리는 이 자세 역시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이 유형의 사람은 과감하고 사교적인 성격을 지닙니다. 다만, 종종 비판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고 터무니없는 상황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베개를 껴안고 잘 때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베개를 껴안지 않고는 잠을 잘 수 없는 유형입니다.

이러한 방식을 좋아한다면 사람 간의 관계가 자신에게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친구, 가족, 이성친구 등등 여러 사람들과의 개인적인 유대를 소중히 여기며 이들을 위해 못할 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