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에 대한 놀라운 사실

고양이는 사람과 닮은 점이 참 많습니다. 그렇다 보니 고양이의 모습이나 태도, 행동을 살펴보면 사람에게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점이 종종 발견되고는 하는데요.

 

지금껏 크게 주목하지는 못했던 고양이에 대한 새로운 사실에 대해 한 번 알아보려고 합니다.

 

고양이도 분리불안 장애가 있다?

일부 고양이는 좋아하는 사람과 떨어져 있을 때 분리 불안을 실제로 경험한다고 합니다.

고양이를 집에 홀로 남겨두고 직장에 가거나 외출을 할 때 귀여운 고양이가 주인의 옷에 오줌을 싸는 이유도 이 때문이랍니다. 고양이가 주인이 현관문으로 가는 길을 앞질러가거나 소리를 지르며 길을 막는 경우도 그렇답니다.

 

흰 고양이는 귀머거리?

 

흰 털을 가진 고양이는 종종 한쪽 또는 양쪽 귀가 먹었을 가능성이 있는데요.

또, 고양이의 눈이 한 쪽만 파란색이면 같은 쪽 귀에 청각 장애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고양이가 유연한 착지실력의 이유?

고양이는 매우 유연한 척추 덕분에 좁은 바닥 표면에도 정확히 발을 착지해낼 수 있는 챔피언입니다.

한 가지 흥미로운 일화는 높은 곳에 위치한 창문까지 접근할 수 있는 고양이는 종종 날아가는 새에게 너무 집중하다 균형을 잃고 넘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전문용어로 '고층 증후군' 이라고 부른답니다.

고양이는 입으로 냄새를 맡는다?

고양이는 입천장에 냄새를 맡을 수 있는 작은 기관이 있습니다.

고양이는 다른 고양이의 은밀한 부분과 같은 냄새를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입을 크게 벌려 입 안에 위치한 냄새 기관으로 냄새를 끌어들입니다. 이러한 행동을 플레멘 반응이라고 하는데, 발정기인 암컷 고양이에게 매료된 수컷 고양이에게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새끼 고양이의 진실

 

고양이 행동 전문가들은 새끼 고양이가 생후 7주 동안은 사람들과 정기적으로 접촉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인간과 결코 유대감을 갖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새끼 고양이는 우유가 필요하다?

고양이에게 우유가 필요하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인데요.

고양이에게는 우유에서 유당을 분해하는 데 필요한 효소인 락타아제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고양이가 우유를 마시게 되면 설사를 하기 쉽습니다.

 

고양이는 눈으로 키스한다?

고양이는 종종 느린 속도로 눈을 깜박일 때가 있는데요.

이는 다른 고양이들을 편안하게 해주기 위한 신호입니다.

사람 앞에서 눈을 느리게 깜박인다는 건 애정, 심지어 사랑까지 보여주는 행위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