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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단정한 머리의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서 매일 열심히 머리를 감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이렇게 매일매일 머리를 감는 것이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는데요.

그런데 이는 반드시 사실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맨해튼 피부과의 한 전문의의 말에 의하면 두피 유형에 따라 다를 수는 있지만

평균적으로 3일에 한 번씩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사실, 매일 머리를 감는 건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켜 두피와 모발의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하는데요.

 


세계적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과 제니퍼 로페즈, 제시카 심슨과 같은 스타들과 함께한 유명 헤어스타일리스트 켄 파베스(Ken Paves)도 이에 동의했다고 합니다. 샴푸로 머리를 감는 것은 일주일에 2~3번이 가장 좋다고 하며,

나머지 기간에는 물로만 머리를 헹구는 방법을 권하기도 했는데요.

 


그렇다면 머리를 매일 감는 것을 권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두피가 심하게 기름진 경우를 제외하면 매일 머리를 감을 필요가 없다는 전문가의 말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두피가 기름기가 많은 지성이거나 땀을 많이 흘리거나 또는 머리카락이 매우 가는 경우

이틀에 한 번씩 씻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그렇다 해도 매일 감기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두피에서 생기는 피지는 피부가 과도하게 건조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에

매일 씻어서 피지를 과도하게 벗겨내면 두피뿐만 아니라 모발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답니다.

 

그렇다고 머리 감기를 게을리하면 두피에 기름이 축적되어 피부에 자연적으로 서식하는 효모가 과도하게 자라나 비듬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하면 탈모로 이어질 수도 있답니다.

 

 

두피 유형이 심한 지성이 아니라면 기본적으로 3일 정도의 간격을 유지하는 것이 권장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얇은 머리카락의 경우 비교적 섬세하고 빨리 기름져 보이는 경향이 있기에 3일보다는 이틀 간격으로 감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머리 감기를 얼마나 자주하는지도 중요하지만 개개인의 모발 유형에 맞는 제품을 올바르게 선택해서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