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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면 한달 한번씩 경험하는 생리주기에 대해 몇몇 궁금한 점과 의문이 생길 때가 종종 있을 텐데요.

생리주기가 짧아지기도 또 때로는 길어지기도 하면서 과연 이게 정상이 맞는지 걱정이 될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생리주기에 있어 실제로 "정상적" 이라는 기준은 없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여성의 생리주기에 영향을 미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존재한답니다.

생리주기가 빨라지는 이유는 무엇이고 이는 우리 건강에 대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운동을 많이 할 때

 

일반적으로 운동은 월경 주기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운동의 강도가 지나치게 높은 수준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요.

장거리를 뛰는 마라톤과 같은 운동을 하는 경우 생리주기가 짧아지거나 아예 주기가 없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매우 강도 높은 수준의 운동을 하는 경우 신체가 생식하기에 좋은 시기가 아님을 감지하여 배란이 방해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배란을 방해할 정도로 강렬한 운동을 한다면 에스트로겐 수치도 감소할 수 있는데, 이는 자궁 내막을 충분히 형성하지 못하게 되어 생리 기간이 단축될 수 있습니다.

 

 

2. 스트레스 수준이 높을 때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는 불규칙한 생리 주기와 연관되지만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을 가진 여성은 스트레스가 상대적으로 적은 직업을 가진 여성보다 생리주기가 짧을 가능성이 2배 더 높습니다. 극도의 스트레스는 배란을 방해하거나 지연시켜 생리주기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3. 모유 수유 중일 때


아기를 낳은 후 생리가 다시 시작되는 데는 몇 주 또는 몇 달까지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모유 수유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모유 수유는 호르몬과 배란에 영향을 미치는데 이 기간 동안 호르몬이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오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모유 수유를 할 때 프로락틴 호르몬은 유방의 땀샘에 우유를 만들라고 지시하는데 이 과정에서 생리주기가 짧아지거나 일시적으로 주기가 없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4. 새로운 약을 복용 중일 때


생리주기를 단축시키는 데는 특정 약물이 존재합니다.

호르몬 피임약이나 갑상선 질환을 치료하는 약물 또는 항우울제와 같은 약물이 해당되는데요.

하지만 약물에 대한 신체가 반응하는 정도는 개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5. 폐경기를 경험하는 중일 때

 

40대가 되면 난소가 에스트로겐 생산을 늦추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생리주기가 짧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일부 여성은 생리주기가 더 길어질 수 있고 이는 개인의 신체 특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생리주기가 짧아지는 데는 많은 이유가 존재합니다.

예전에 비해 상황이 달라졌고 변화가 지속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면 의사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