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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하던 몸의 한 곳에 문제가 생겨 아프면 보통 아픈 한 곳에 관심을 쏟게 되기 마련인데요.
그런데 가끔은 발의 모양이나 상태를 통해 신체 전 영역의 건강에 대해 어떤 문제가 생겼는지에 대해 힌트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발이 어떤 형태나 특징을 띠고 있는지에 따라 우리 몸 건강 상태는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해 다루어보려고 합니다.
발이 차갑거나 시릴 때
발이 너무 차갑고 시린 느낌이 자주 느껴진다면 말초 동맥 질환(PAD)으로 알려진 혈액 순환 불량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이는 종종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 갑상선 기능 저하증, 높은 콜레스테롤 또는 빈혈과 같은 기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발톱 전체가 흰색을 띠는 경우
발톱이 전체적으로 흰색을 띠는 것은 건선으로 인해 발톱의 모양과 질감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는, 효모 및 곰팡이 감염으로 인해 발톱이 하얗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 같은 흰색 발톱은 간 질환, 당뇨병 또는 울혈성 심부전과 같은 심각한 질환과 연관될 수 있으니 발톱 색상이 비정상적으로 하얗게 느껴진다면 의사의 진단을 받아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발을 끄는 습관
걷는 방식에 변화가 생겼다면 이 또한 기저 질환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이전과 다르게 느린 속도로 걷거나 몸이 제대로 균형을 이루기 힘들거나 발을 끄는 습관이 있다면 말초 신경병증을 의심해볼 수 있는데요. 이는 감각이 천천히 소실되어 저림과 때로는 발의 작열감을 유발합니다.
말초 신경병증은 당뇨병 환자에게서 가장 흔히 볼 수 있지만 알코올 중독, 감염, 비타민 결핍, 중금속 노출의 결과일 수도 있습니다.
발과 발목이 부을 때
발이 붓는 것은 한 가지 자세로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임신 중에 흔히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발과 다리가 비교적 지속적으로 붓는다면 울혈성 심부전, 혈액 순환 불량 또는 정맥 부전과 같은 심혈관 문제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발이 장기간 동안 붓는 현상이 나타나며 끊이지 않는다면 의사와 상담을 거친 후 신속히 치료를 받으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엄지 발가락 관절에서 통증이 느껴질 때
엄지발가락 관절에서 갑작스럽게 통증이 느껴지거나 붓는 경우 통풍 증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골관절염, 골절 등 다른 증상의 원인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데요.
발볼을 빠르게 밀어야 하는 운동선수에게서 흔히 나타날 수 있으며 엄지발가락 관절의 통증과 부종이 함께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발에서 경련이 일어날 때
갑작스럽고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지는 발 경련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는 발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탈수 증상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또, 임신 및 갑상선 질환과 같이 호르몬 수치에 변화가 생길 경우에도 발 경련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운동이나 활동을 하기 전후로 충붕한 수분을 섭취하고 적절한 신발을 신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모래나 자갈과 같은 자연 표면 위를 맨발로 걸으며 발의 고유한 근육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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