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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치매 자체는 질병으로 간주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뇌 기능에 손상을 입고 다른 질병의 여러 증상이 동반될 경우는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치매는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초기 단계에서 미리 인식하여 일부 증상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매의 초기 증상으로 의심해 볼 수 있는 몇 가지를 소개해드리니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때 적절한 조치를 취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단기기억 상실
치매의 초기 증상 중 하나는 기억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무언가를 기억하지 못할 때가 있지만 문제는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달려있습니다.
바로 오늘 아침에 한 일이나 어제 어디에 갔는지 잊어버린다면 단기기억 상실로 볼 수 있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치매 초기 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단기기억 상실을 경험하는 사람들은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무엇을 하려고 했는지, 왜 방에 들어왔는지 기억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기분 변화
기분 변화도 치매 초기에 일어날 수 있는 흔한 증상입니다.
특히 초기 치매의 경우 스스로 알아차리기보다는 주변 사람들에 의해 알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단순한 기분 변화는 물론, 완전히 성격이 변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예를 들어, 수줍음이 많은 사람의 경우 갑자기 외향적이 될 수 있으며 이는 치매 초기 증상의 일부일 수 있습니다.
일상적인 일의 어려움
일상적이거나 습관적인 일을 수행하는 능력을 잃는 것도 치매 초기 증상의 하나인데요.
매달 납부해야 하는 청구서와 같은 재정 문제나 혹은 단순한 일상 규칙을 지키지 못하거나 새로운 것을 배우는 데 어려움이 있는 등 일상의 여러 상황에서 곤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처음에는 미묘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악화될 수 있기에 증상이 한 번 발생하면 구체적인 개선 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기억력과 판단력의 변화
치매의 또 다른 초기 증상은 기억력과 판단력의 변화로 인해 쉽게 혼란을 느끼는 점입니다.
사람들이 어떻게 생겼는지 기억하지 못하고 할 말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단순한 대화에 집중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정해진 일정을 잊어버리거나, 이전에 질문한 것을 잊어버려 같은 질문을 여러 번 반복하는 것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공간과 시간에 대한 감각 상실
치매 초기에는 때때로 공간이나 시간에 대한 감각이 둔화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방향 감각을 잃고, 가게나 우체국으로 가는 길을 잊어버리고, 이전에 알았던 랜드마크를 인식하지 못합니다.
현재 날짜나 요일은 무엇인지, 아침인지 오후인지 저녁인지조차 알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 일부가 발견되면 병원을 방문하여 치매 초기 증상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더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지 등 정확한 진단을 받고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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