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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고 얌전해보이지만 알고보면 몸놀림이 매우 민첩하고 예리한 고양이는 집에서 키우기에 좋은 애완동물인데요.

멍멍 짖는 강아지와 달리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움직이는 고양이는 작고 가벼운 모습이 귀엽기까지 해요.

 

지금부터 고양이가 집에서 기르기 최고 애완동물이 될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알아볼게요.

 

 

조용함 그 자체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고양이는 짖는 일은 없어요.

처음 보는 낯선 사람이 오거나 낯선 차를 보고도 짖는 일이 없지요.

대신 두려움에 싸여 주인 품 속으로 파고들 거에요!

 

 

최고의 세정제는 침

 

고양이를 키워보신 분들은 아실 텐데요.

틈만 나면 한 곳에 자리를 잡고 작은 혀를 이용해서 몸의 곳곳을 핥는 걸 좋아하지요.

침으로 몸을 핥다니 하고 더러운 거 아닌거냐 반문할 수도 있는데요.

사실, 고양이의 침에는 세정기능을 지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위생관리에 좋다고 해요.

 

 

용변은 알아서 척척

 

충분한 흙과 모래가 담긴 넓은 통을 방 한쪽에 두면 고양이가 배변활동이 필요할 때 쪼르르 달려가서 스스로 용변을 해결한답니다.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아무데나 용변을 보지 않고 그곳이 화장실이라는 걸 안다는 사실이 말이죠.

 

 

애교와 재롱

 

하루 일과가 끝나고 집에 돌아와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면 주인을 반기기 위해 바닥에 드러눕고 몸을 굴리는 재롱을 부리기 일쑤인데요. 온갖 애교와 재롱을 보고 있으면 하루의 피곤함을 싹 잊어버릴 정도이죠.

 

 

지루할 틈 없는 생활

 

작고 귀여운 고양이와 놀고 있으면 시간가는 줄 모를 거에요.

실컷 놀다가 스르르 졸음이 몰려와 이불을 덮고 자다가 주인 몸 옆에 자기 몸을 꼬옥 붙여 함께 자는 모습을 발견하면 그렇게 귀여울 수가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