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력 기능에 이상을 보이는 몸의 신호

잘 들리던 귀에서 갑자기 이명이 들리거나 잘 들리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면 정말 당혹스러울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처음으로 청력 문제를 겪게 되면 많은 두려움이 앞설 수도 있지만

청력 기능에 이상 반응을 보일 때 자세한 증상을 파악하여 발빠르게 대처하는 게 정말 중요하답니다.

 

청력 기능에 이상을 보인다고 생각되실 때 아래의 몇 가지 몸의 신호에 해당되는지 확인해보세요.

 

1. 사람들에게 같은 말을 반복해주기를 요구할 때

사실 대화를 하다보면 한 번에 말을 정확하게 알아듣지 못했을 때, 다시 한번 물어보는 일이 자주 생기곤 하지요.

그런데 이런 행동이 한두 번이 아니라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이어진다면 청력 상실의 징후일 가능성이 있어요.

중얼거리거나 목소리가 작게 들리는 것처럼 느껴질 땐 청력 검사를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려요.

2. 귓속에서 계속 울리는 듯한 소리

 

이명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귀에서 울리는 듯한 소리를 자주 경험하신다면 청력 기능에 이상을 보이는 몸의 신호일 수 있어요. 이명은 노화에 따른 청력 기능 퇴화부터 시작해서 부상 또는 시끄러운 소음 노출에 이르기까지 여러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답니다.

 

3. 소음이 잦은 공간에 장시간 노출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장소가 소음이 많은 공간이라면 청력 손실의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는데요.

시끄러운 소리에 장시간 동안 노출되어 있을 경우 일상 대화나 전화 통화를 이용한 커뮤니케이션에서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4. TV 볼륨을 크게 높이는 경향

 

TV를 볼 때 주위 사람들한테서 소리가 너무 크다고 불평을 들은 경험이 있으신가요?

내가 듣기에는 볼륨이 낮은데 주변에서는 자꾸만 음량을 낮추라는 말을 듣는다면 이는 청력 기능 이상의 문제일 수 있어요.

5. 시끄러운 곳에서 듣기의 어려움

 

시끄럽거나 사람들이 북적이는 장소에 있을 때 사람이 하는 말소리를 구분하기가 어려우신가요?

종종 눈에 띄지 않는 청력 상실의 징후 중 하나는 시끄러운 환경에서 개별 소리를 구별하기 어렵다 점이에요.

이 때 청력 문제가 심한 정도라면 대중 교통에서 안내 방송을 놓치는 경우가 빈번할 수 있어요.

6. 초인종이나 모닝콜이 들리지 않을 때

초인종, 모닝콜 또는 벨소리와 같은 일상적인 소음을 자주 놓친다면 청력 기능에 이상을 나타내는 가능성이 있는데요.

큰 소리의 알람이 울리는 데도 계속 잠을 자거나, 수차례 전화를 받지 못하는 패턴을 발견했다면,

이것은 근본적인 청력 문제가 원인이라는 신호일 수 있으며 청력 검사를 받아보실 필요가 있어요.

 

7. 듣기 위해 몸의 방향을 바꾸어 볼 때

 

더 잘 듣기 위해 몸의 위치를 바꾸거나 방향을 트는 일이 많을 때는 청력 기능 이상을 의심해 볼 수 있어요.

목이나 몸을 한쪽으로 비틀면 단기적으로는 소리가 들릴 수도 있지만

이는 한쪽 귀에 난청이 있고 다른 쪽 귀를 더 자주 사용하여 이를 보완하려는 행동으로 볼 수도 있어요.

청력 기능 이상이 의심되는 경우 늦기 전에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보세요.

청력 검사는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는 검사이기에 빠른 시일 내 병원 진단을 받으면 증상이 가벼울 때 치료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