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성 가능성이 있는 음식 7가지

몸에 좋은 과일이나 채소를 먹을 때는 익히지 않고 생으로 섭취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익히지 않은 생과일과 채소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독성이 있을 수도 있는데요.
독성을 띠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음식을 미리 알아두고 보다 안전한 식습관을 실천해보세요.


체리의 중앙

체리의 중앙에 있는 단단한 씨앗은 흔히 청산가리라고 알려진 청산, 즉, 독성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러나 실수로 하나를 삼켰다고 해서 당황할 필요는 없습니다. 체리의 씨앗이 있는 중앙 부분이 손상되지 않은 경우라면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체리를 먹을 때는 중앙을 파거나 긁어서 부수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사과 씨앗

사과를 먹을 때 사과 씨를 삼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사과 씨에는 시안화물이라는 독성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다행히 사과 씨에는 실수로 먹었을 때 체내에 들어가지 않도록 보호하는 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소량의 사과 씨의 독성은 빠른 호흡, 발작 및 사망 등을 유발할 수 있으니 항상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녹색 감자

감자를 손질할 때 간혹 녹색을 띠는 설익은 부분을 보신 적이 있으실 텐데요.

이 부분에는 글리코알칼로이드라는 독성이 있습니다.
사실 감자의 잎, 새싹 및 줄기에는 모두 글리코알칼로이드라는 독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는데요.

감자가 빛에 노출되거나 손상되면 녹색으로 변하게 된다고 합니다.

글리코알칼로이드 독성이 높은 감자를 먹으면 메스꺼움, 설사, 혼란, 두통 및 사망까지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생 강낭콩

붉은 강낭콩은 렉틴 함량이 높으므로 충분히 끓여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모든 콩류 중 생 붉은 강낭콩은 렉틴 농도가 가장 높습니다.

렉틴은 심한 복통 또는 구토를 하거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는 독소입니다.

4-5개의 생 강낭콩을 익히지 않고 먹게 되면 이러한 부작용이 발생하므로 먹기 전에 반드시 콩을 삶는 것이 좋습니다.

아몬드

아몬드에는 경련, 메스꺼움 및 설사를 유발할 수 있는 화합물인 아미그달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때 약간의 단 맛이 나는 아몬드는 간식으로 먹기에 안전하지만

쓴 맛이 나는 아몬드는 경련, 메스꺼움 및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버섯

일부 야생 버섯은 심각한 증상을 일으키거나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습니다.
피자 재료로 활용하기 좋을 수 있지만 야생 상태에서 생상된 특정 버섯은 조심해야 합니다.

일부 야생 버섯을 먹으면 복통, 설사 및 구토, 탈수, 심한 갈증, 간부전, 혼수 및 사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망고

망고의 껍질과 잎에는 옻나무의 독소인 우루시올이 들어 있습니다.

이 독소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망고를 먹었을 때 부기, 발진 및 호흡 곤란과 함께 심각한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