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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을 묘사할 때 "달콤하다"와 "쓰다" 혹은 "독하다" 같은 표현을 재미삼아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런데 이런 표현들은 실제로 음식의 맛과 사람의 성격 사이에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답니다.

연구자들은 오랫동안 성격의 특성과 음식 선호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 조사한 바가 있는데요.

 

모든 연구를 종합해보았을 때 특정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실제 그 사람의 성격과 연결될 수 있다는 사실이 분명해졌다고 하는데요.

 

 

한 가지 예를 들어, 스릴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경우 매운 음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잠재적으로 신맛이나 바삭한 식감을 가진 음식까지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한편,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기존의 생각이나 태도를 고수하는 보수적인 사람들에 비해

짠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보수적인 사람들의 경우 제한된 범위의 음식 취향, 즉, 편식을 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새로운 경험에 개방적인 사람들은 더 넓은 범위의 음식을 즐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밖에도 사람의 기분과 미각 사이에는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요.

기분은 사람의 미각 인식에 영향을 미치고 특정 음식을 맛보는 것은 기분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양한 성격 특성은 미각 외에도 후각 등 다양한 감각과 연관지을 수 있고 좋아하는 특정 음식을 고를 때도 

사람의 성격이 차지하는 부분은 상당히 크다고 볼 수 있는 것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