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잣은 생으로 먹거나 구워서 먹을 수 있는 영양가 있는 간식입니다.

샐러드 위에 토핑할 수 도 있고 페스토 및 기타 소스의 일부로 활용하기도 하는데요.

잣은 주로 아시아, 유럽 및 북미의 북반구에서 재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재배되는 환경이나 지역에 따라서 잣의 모양과 영양 성분에 조금씩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가령, 아시아 잣은 짧은 반면, 유럽 품종은 길고 가는 모양을 띠고 있습니다.

 

작고 달콤한 눈물방울 모양의 이 씨앗은 수확에 소요되는 상당한 시간과 노동으로 인해 높은 가치를 자랑합니다.

소나무가 식용 잣을 생산하기 시작하는 데 최대 25년이 걸릴 수 있으며 생산이 정점에 도달하는 데는 훨씬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잣은 씨로 추출한 후, 두 번째 껍질을 제거하고 나서야 비로소 먹을 수 상태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잣과 관련된 4가지의 인상적인 건강 이점과 잠재적인 위험 및 식단에 포함하는 방법에 대한 팁을 살펴봅니다.

 

 

1. 심장건강 증진

 

"나쁜" 콜레스테롤 ,즉, 저밀도 지단백(LDL)의 혈중 농도가 높으면 심장 질환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피놀렌산은 잣기름에서 분리되는 고도불포화지방산인데요.

피놀렌산은 혈중 LDL("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쥐 실험을 통해서 피놀렌산은 혈액에서 더 많은 LDL 콜레스테롤을 흡수하고 결과적으로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합니다. 잣에서 발견되는 다중불포화지방산인 피놀렌산은 혈중 LDL(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능력으로 인해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혈당 수치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잣 추출물을 섭취했을 때, 공복 혈당 수치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먹는 대신 불포화 지방이 풍부한 잣으로 식사량을 늘리면 혈당 수치에 유익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미칠 수 있는 견과류 섭취의 영향에 대한 여러 연구를 분석했습니다.

평균적으로 8주 동안 하루에 2온스(56g)의 잣을 포함한 다양한 견과류를 섭취하면 공복 혈당 수치와 인슐린 감수성이 개선되는 데 기여한다고 연구자들은 결론지었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특히 잣 이외에도 다양한 견과류를 조사하였고 대부분의 견과류에는 불포화 지방과 일부 단백질 및 섬유질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비슷한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온스(28g)의 잣은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 미네랄 성분인 망간의 일일 섭취량 109%를 제공합니다.

10,000명 이상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적정량 이상의 망간(4.5mg/일)을 섭취한 사람들은 제2형 당뇨병 발병률이 낮았습니다.

 

또, 잣은 항산화 활성 및 기타 건강 증진 효과가 있는 폴리페놀 또는 페놀 화합물을 전달합니다.

잣에서 발견되는 페놀 화합물은 신체에서 발견되는 활성 산소종(ROS)을 낮추어 혈당 조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페놀 화합물 외에도 망간은 활성 산소종(ROS)를 감소시켜 당뇨병의 진행을 더디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3.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잣에는 단백질, 섬유질, 건강한 지방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견과류는 고칼로리 식품이지만 체중 증가에 기여하지 않으며 배고픔을 덜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가공식품보다 견과류를 간식으로 선택하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데 유리한 신체 조건을 가지게 됩니다.

 


4. 뇌 건강 증진

 

오메가-3는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필수 지방산입니다.

오메가-3에는 알파 리놀레산(ALA), 에이코사펜타엔산(EPA), 도코사헥사엔산(DHA)의 세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EPA와 DHA는 인지 저하를 늦추고 치매 및 우울 증상의 위험을 감소시켜 뇌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안타깝게도 세계 인구의 대부분이 오메가-3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잣은 온스당 31.4mg(28g)을 함유한 오메가-3의 공급원입니다.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에 따르면 성인의 1일 권장 섭취량은 여성의 경우 1.1g, 남성의 경우 1.6g라고 합니다.

 

잣에 들어 있는 오메가-3 유형은 알파 리놀레산(ALA)으로, 이는 필수 요소로 간주되지만 신체는 이를 보다 유용한 형태인 EPA 및 DHA로 전환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파스타와 같은 요리에 한 줌의 잣을 뿌리거나 아보카도 토스트 재료로 포함시키는 등 음식 섭취를 통해 활용하는 방법이 바람직합니다.

 

 

잠재적인 단점

 

잣은 많은 건강상의 이점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 일부 사람들에게는 건강에 잠재적인 위험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반적이지는 않지만 일부 사람들은 잣에 대해 아나필락시스 반응이나 IgE 매개 알레르기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즉, 견과류를 섭취하였을 때, 면역 체계가 즉각적으로 과잉 반응을 하는 경우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일부 사람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일시적인 상태인 "송이" 증후군이 바로 한 예입니다.

가려움, 설사, 구토, 호흡곤란, 혀의 붓기 등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이같은 증상은 섭취 후 48시간 이내에 시작되어 최대 2주까지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이 증후군의 근본 원인은 명확하게 알려진 바는 없지만,

잣을 섭취한 후 비정상적인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포스팅한 잣의 효능을 아래처럼 요약해봅니다.

잣이 우리 인간의 신체에 제공하는 건강상 이점은 다음 4가지로 정리가 되는데요.

 

  • 심장 건강
  • 혈당 개선
  • 건강한 체중 유지
  • 두뇌 건강

 

이외에도 잣과 같은 견과류가 우리 신체에 주는 이점은 다양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여러분 각자의 체질에 맞는 건강한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