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요즘 부쩍 오른 커피값으로 카페에 들르는 것이 망설여지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다 보니 최근 집에서 커피를 직접 내려 마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인데요. 그런데 이렇게 집에서 커피를 마실 때는 알아두면 좋은 노하우가 있다고 합니다.


완벽한 커피 한 잔의 비밀

커피는 다양한 방법으로 준비할 수 있고 자신이 선호하는 커피 추출 방식이 있는데요. 집에서 최고의 커피를 만들기 위한 전문적인 비법을 소개합니다.


1. 신선한 상태의 커피원두 구입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가장 훌륭한 커피는 신선한 원두에서 시작됩니다. 커피를 만들어 마실 때 잘게 분쇄된 커피 티백을 사용하는 대신 신선한 커피 콩(홀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결국 커피에 사용되는 원두가 커피 맛을 결정짓는다는 기본적인 사실을 기억해주세요.


2. 커피 원산지 확인

커피의 원산지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커피의 산도, 강도, 향미는 모두 커피가 재배된 지역의 영향을 받는데요.

커피 전문가들은 에티오피아가 원산지인 아라비카 원두가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커피 유형 중 하나라고 합니다. 아프리카 원두는 어두운 색상에 산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며 남미는 산성이 비교적 약하고 중간 정도의 로스트라고 봅니다. 중앙 아메리카의 경우 균형있는 풍미에 로스팅은 미디엄으로 복합적인 것이 특징입니다.


3. 원두의 신선도 유지

미리 분쇄된 원두를 구입하면 아침에 몇 분을 절약할 수 있을지 몰라도 분쇄된 커피는 공기에 장기간 노출되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맛을 잃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두를 최대한 신선하고 맛있게 유지하려면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해야 합니다.


4. 원두 및 물 양 정확하게 측정

만족스러운 커피 한 잔을 만들기 위해서는 커피 재료의 양을 정확하게 측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재료 중 하나라도 평소보다 양이 많거나 적다면 커피의 맛이나 농도에 영향을 미칩니다. 평소 선호하는 농도의 레시피를 만든 후 커피를 마실 때마다 기호에 맞게 원두의 양과 물의 양을 조절해보세요.

 


5. 적절한 온도를 적절하게 유지

맛있는 커피 한 잔을 원한다면 205도 이상의 온도에서 커피를 내리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일부 커피 메이커는 온도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일정 온도 이상을 유지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진정한 커피 맛을 결정짓는 것은 신선도라는 점 다시 강조드리고 싶은데요.

갓 로스팅된 원두와 4주 이상 지난 원두의 차이는 더 이상 말할 것도 없습니다.

갓 볶은 원두를 구입하여 너무 오래 보관하지 않고 가능하면 빠른 시일 내에 품질 높은 커피 맛을 즐기실 것을 추천드립니다.